“세 살 아이도 스마트폰 중독… 6세까진 ‘영상 콘텐츠’ 피해야”
영유아가 음식점에서 휴대전화로 애니메이션을 보고, 자동차를 타고 이동할 때 유튜브를 시청하거나 집에서 태블릿으로 영어 동영상을 보는 것은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다. 디지털 시대에 태어난 세대인 만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멀리할 순 없지만 아이가 영상을 못 보게 했다고 울고 떼쓰는 경우도 많다. 그럴 때마다 부모 입장에선 아이가 스마트폰, 인터넷 중독은 아닐지 우려스럽다. 하지만 집안일을 하거나 음식점에서 아이가 소란을 피우지 않게 하기 위해 영상을 쉽게 보여주는 게 현실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해 3∼9세 유아 및 아동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25.9%로 전년보다 0.9%포인트 늘었다.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가 스마트폰 등을 보여줄 때 조심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박소영 모아정신건강의학과 원장에게 물었다. 박 원장은 최근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소속 전문의들과 신간 ‘중독되는 아이들’을 펴냈다. ―직접 상담한 영유아 중 ‘스마트폰 등 중독’이라고 볼 만한 사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