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친환경 바람 타고… 배터리 3사, ESS로 ‘캐즘’ 넘는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전기차 ‘캐즘(수요정체)’의 돌파구로 삼은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이 속도가 붙고 있다. 인공지능(AI), 탈탄소 시장을 겨냥해 그동안 준비해 온 제조, 기술 역량이 궤도에 오르며 주문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미국 정부의 ‘탈중국’ 기조 유지와 국내 재생에너지 육성책이 ESS 사업의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년 만에 2배 된 ESS 수주18일 배터리 업계 및 증권가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ESS 수주 규모는 지난해의 2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태양광 전문 한화큐셀(4.8GWh), 미국 재생에너지 기업 테라젠(8GWh), 미국 재생에너지 전문 투자사 엑셀시오에너지캐피탈(7.5GWh) 등으로부터 조 단위 수주를 잇달아 따냈다. 이들 세 계약만 해도 액수로 5조 원이 넘는다.올해도 폴란드 국영전력공사 PGE(1GWh), 대만 델타 일렉트로닉스(1GWh) 등과 굵직한 계약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