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재 10km 치솟아…인니 화산 폭발에 발리행 항공편 줄취소

인도네시아 동부의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이 또다시 폭발하면서, 발리를 오가는 항공편이 대거 결항했다. 이 화산은 작년에도 분화해 9명의 목숨을 앗아간 바 있다.18일(현지시간) AP통신과 AFP, 인도네시아 공영방송 TVRI 등에 따르면, 동누사텡가라주 플로레스섬 동부에 있는 르워토비 라키라키(Mount Lewotobi Laki Laki) 화산이 17일 오후 대규모 분화했다.■ 2시간 새 50회 넘는 활동… 화산재는 1만m까지 치솟았다분출된 화산재는 최대 1만m(약 3만 2800피트) 상공까지 치솟았고, 화산에서 150㎞ 떨어진 지역에서도 버섯 모양의 재구름이 관측됐다. 인도네시아 지질청은 “평소 하루 8~10회 수준이던 화산 활동이 분화 직전 2시간 동안 50회 이상 급증했다”고 설명했다.화산지질재난예방센터(PVMBG)는 경보 단계를 4단계 중 최고 수준으로 격상하고, 위험 반경도 분화구 반경 8㎞ 이내로 확대했다. 당국은 폭우 시 화산재가 하천을 따라 흘러내릴 수 있다며 주민들에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