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꽁초 튕겼는데 불씨로 36개 매장 화재…벌금 1000만원
담배꽁초 불씨로 상가 건물에 불을 낸 50대 여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불은 총 36개 매장에 피해를 주며 대형 화재로 번졌다.18일 인천지법 형사8단독(판사 김정진)은 실화 혐의로 기소된 A 씨(51)에게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1층 테라스에 튄 불씨…5분 만에 연기, 10분 만에 화염A 씨는 2023년 4월 3일 오전 11시 30분경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의 한 상가건물 앞에서 흡연하다, 손가락으로 담배꽁초를 튕긴 것으로 조사됐다.이 불씨는 건물 1층 가게 테라스에 떨어졌고, 이후 인근 물건에 옮겨붙으면서 화재로 번졌다.당시 해당 건물에는 14층으로 총 47개 매장이 입점해 있었고, 이 중 1곳은 전소됐다. 나머지 35곳 역시 연기와 그을음 등으로 피해를 입었다.■CCTV로 확인된 불씨 궤적…법원 “직접 원인 인정”재판부는 “피고인이 흡연을 마친 뒤 불씨가 완전히 꺼졌는지 확인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며 “불씨 또는 담뱃재가 발화 지점 방향으로 떨어지는 장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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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