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측 “과거 합의 후퇴하지 말자” 李 “두손 맞잡고 미래로”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 행사 참석차 방한한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의 핵심 측근이 16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만나 양국 간 과거사 문제 대응에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 정상 통화에 이어 핵심 측근들이 과거사 문제가 한일 경제·안보 협력에 장애물이 되지 않도록 관리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은 것이다. 나가시마 아키히사(長島昭久) 국가안전보장 담당 총리특별보좌관은 이날 위 실장과의 조찬 회동에서 과거사 문제 관리를 위해 △단기적 이해득실에 얽매이지 말고 △정부 담화 등 과거의 합의를 최대한 존중하고, 후퇴하지 말 것 △양국 국민을 설득해 나갈 것 등 3대 원칙을 언급했다고 한다. 중의원 8선의 나가시마 보좌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직후 미일 정상회담 조율을 맡는 등 이시바 총리의 최측근으로 꼽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과거사 문제를 어떻게 대하면 좋을지에 대한 생각들이 오간 것으로 안다”며 “중요한 것은 많은 공감대가 있었다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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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