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소음 대신 새소리 들리는 ‘자연 요양원’… 시설은 실버타운급 [노후, 어디서 살까]
“어르신들 걸어 다니시는 산책로인데 코로나19 전에는 여기서 마을 잔치를 열기도 했어요.” 경기 이천 도자예술마을에서 차로 3분 거리인 참사랑전문요양원에 도착하자 도시 소음 대신 새 지저귀는 소리가 나직이 들려왔다. 이은경 사회복지법인 평안의집 이사장과 조혜영 원장이 취재진을 맞이했다. 안내에 따라 건물에 들어서니 외부로는 산이, 내부로는 산책로가 통창 너머로 이어지며 푸릇한 자연경관이 시야를 가득 채웠다.참사랑전문요양원은 고(故) 임소희 여사가 1983년 주택을 구입해 무의탁 어르신을 모시기 시작한 데서 출발했다. 1991년 평안의집이 사회복지법인으로 인가를 받은 뒤 이듬해 딸 이 이사장이 어머니의 뜻을 이어받아 본격 운영에 나섰다. 이 이사장은 2003년 참사랑전문요양원을 정식 개원한 뒤 시설과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충해 왔다. 적극적인 투자와 끈질긴 노력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장기요양기관 평가에서 여러 해 ‘A 등급’ 최우수시설로 선정됐다. 2015년 평가에서는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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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