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국힘 원내대표 송언석… 정책-민생으로 ‘대안 경쟁’ 펼쳐야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3선의 송언석 의원이 16일 선출됐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른 대선에서 패배해 소수 야당이 된 국민의힘을 이끌며 차기 당권 선거를 준비하는 책임도 맡게 됐다. 그는 “변화와 쇄신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혁신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계파색이 엷지만 범친윤으로 분류되는 송 원내대표는 대구·경북(TK) 출신으로 당내 주류인 옛 친윤계와 영남권 의원들의 지지를 받은 결과 1차 투표에서 과반인 60표를 얻었다. 내란 특검과 김건희 특검 등 이른바 ‘3대 특검’ 수사가 본격화하면 국민의힘도 타깃이 될 수 있는 상황에서 일단 똘똘 뭉쳐야 한다는 옛 친윤계 등의 위기감이 송 원내대표 지지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옛 친윤계와 영남권의 지지를 받은 ‘TK 원내대표’가 수도권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며 쇄신을 이끌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고강도 혁신을 이끌 어떤 역량도 보여주지 못한 채 지리멸렬한 모습을 보여 온 국민의힘이 새로 태어나려면 국민의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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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