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변동성-세금 ‘3중고’… 시름 깊은 서학개미

올해 들어 미국 증시의 변동성 확대와 원-달러 환율 하락, 세금 이슈 등이 겹치면서 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서학개미’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미국 증시와 달리 국내 증시가 올해 들어서만 20% 넘게 상승한 것도 서학개미들에게는 뼈아픈 대목이다. 앞으로도 미 증시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미국 불패’에 대한 믿음에 의존하기보다는 장기 국채, 원자재 등으로 투자 자산군을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16일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의 수익률은 1.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면 사실상 마이너스(―) 수익률을 낸 셈이다. 미국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올해 들어 0.81%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도 0.50% 오르는 데 그쳤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이 하락(원화 가치 상승)하면서 서학개미들은 ‘환차손(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까지 보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원-달러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