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 없는새 인증샷 찍다…고흐 오마주 ‘크리스털 의자’ 박살
이탈리아의 한 미술관에서 수백 개의 크리스털로 장식된 전시 의자가 관광객의 ‘인증샷’으로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박물관 측은 “예술은 보호받고 존중받아야 한다”며 강하게 유감을 표했다.■‘빈센트의 의자’에서 영감…수공예 크리스털 작품 파손문제가 된 작품은 이탈리아 현대미술가 니콜라 볼라(Nicola Bolla)의 수공예품이다.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빈센트의 의자’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으며, 수백 개의 크리스털로 섬세하게 장식돼 있다. 작품은 겉보기에는 단단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내부가 비어 있고 받침대 위에 올려져 있어 외부 충격에 취약한 구조다.■“앉지 마시오” 경고 무시…남성 관광객 기대다 박살사고는 이탈리아 베로나의 팔라초 마페이 박물관에서 일어났다.박물관 측은 지난 12일(현지시간) 공식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전시실 내부 CCTV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는 한 남녀 관광객이 전시된 크리스털 의자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장면이 담겼다. 여성이 먼저 앉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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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