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 증상’ 또 헷갈렸네…열나고 후각 밍밍, 냉방병 아닌 코로나19

코로나19가 다시 유행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폭염으로 냉방기 사용이 늘면서 냉방병 환자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두 질환의 증상이 유사해 혼동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1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냉방병은 에어컨 등 냉방기를 장시간 사용할 때 나타나는 한기, 두통, 피로감 등 여러 신체 증상을 통칭하는 용어다. 이 증상들은 코로나19와 감기 초기 증상과 유사해 구분이 쉽지 않다. 에어컨을 장시간 쐰 이후 감기처럼 보이는 증상이 나타났다면, 우선 몸을 따뜻하게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뉴스1에 “냉방병은 에어컨 노출 후 피로감과 근육통이 중심이며 발열은 거의 없다”며 “발열 양상과 후각 변화, 발병 경위가 감별에 중요하다”고 조언했다.그런데도 발열이 37.5도 이상 지속되거나 기침·근육통이 동반된다면, 코로나19뿐 아니라 레지오넬라균 감염 가능성도 고려해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엄 교수는 “코로나19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