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스틸 日매각 승인한 트럼프 “황금주로 경영 통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승인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국가안보를 이유로 US스틸 인수를 불허한 조 바이든 행정부의 결정을 뒤집은 것이다. 110억 달러(약 15조 원)에 달하는 대미(對美) 투자와 핵심 경영사항에 대한 황금주를 조건으로 인수를 승인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안보협정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한다는 것을 전제로 바이든 행정부의 인수 불허 명령을 수정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US스틸과 일본제철은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양사의 역사적 파트너십을 승인했고, 이번 행정명령과 관련해 미 정부와 국가안보협정(NS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제철은 2023년 12월 US스틸 인수를 제안했지만, 미국 철강노조와 정치권의 반대로 난항을 겪었다. 결국 바이든 전 대통령은 퇴임 직전인 올 초 국가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인수 불허 결정을 내렸다. 이번에 체결된 국가안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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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