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병 투병’ 이봉주 “지옥 같은 4년, 30분 뛰는 게 소원이었다”
전 국가대표 마라토너 이봉주가 희귀병 투병 당시를 떠올렸다.14일 오후 방송된 MBN 개국 30주년 기념 특별기획 ‘뛰어야 산다’에는 이봉주가 깜짝 등장했다.이날 이봉주는 “근육긴장이상증으로 고생을 많이 하셨는데, 지금은 좀 어떠시냐”는 질문에 “4년 동안 정말 지옥 같은 시간을 보냈던 거 같다”고 말했다.그는 “제 힘으로 뭔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늘 아내한테 기대서 100m 걷는 것도 힘들 정도였다”라고 회상했다.이어 “복직근이 의지와 상관없이 수축이 반복됐다. 잠도 똑바로 누워 못 자고, 약에 의존해 잘 정도로 그렇게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그때는 내 몸으로 30분이라도 스스로 뛰는 게 소원이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지금은 70~80% 좋아진 상태다. 매일 아침 7~8㎞ 뛴다”며 회복한 몸 상태를 밝혔다. 이에 양준혁은 “이 병이 거의 불치병이라고 들었는데 그걸 이겨내려고 러닝을 하시고 진짜 대단하다”라고 말했다.2009년 은퇴 후 방송활동을 하던 이봉주는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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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