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103세 의사의 건강 팁 “가슴 뛰는 일 찾아라”
“인생에서 새로운 걸 배우기에 늦은 때는 없다.” 이 뻔하디뻔한 말도 103세 어르신이 하면 무게감이 다르다. 심지어 “내 기준에 99세 이하면 모두 젊은 사람”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80년간 무수한 환자를 돌본 의료인. 그는 100세 넘게 장수하는 비결에 대해 물으면 답을 주저하지만, “진정한 건강과 행복을 누리는 일에 대해선 내 조언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한다. 자신이 경험한 행복 비결과 올바른 인생 태도에 대해 들려준다. 살면서 그가 마냥 행복했던 것은 아니다. 두 차례 암 투병, 딸의 죽음, 이혼 등 힘든 일도 많았다. 여성으로서 숱한 성차별도 감내해야 했다. 난독증도 그가 넘어야 할 산이었다. 그는 병과 마음의 상처를 치료하는 것만이 의학의 전부가 아니라고 믿었다. ‘전인의학(Holistic medicine)’의 선구자로 불리는 그는 우리 존재와 삶 전체를, 인생의 태도를 바꿈으로써 치료하고 가꿔야 할 대상으로 봤다. 저자는 자신의 가슴이 요동치는 일, 삶에 생기를 불어넣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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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