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랏빛 라벤더 정원부터 수제 소시지까지”… 아이와 함께한 상하농원에서의 하루
서울에서 자동차로 약 3시간 거리, 전북 고창군 상하면에 위치한 상하농원에 도착했다. 상하농원을 오기 1km 전부터 도로를 따라 농원까지 노란 금계국이 활짝 피어 있었다. 무엇보다 개화 시기를 맞춘 식재가 인상적이었다. 둘러보니 3만 평의 상하농원은 전체가 거대한 수목원이었다. 가장 먼저 도착해 상하농원의 ‘진짜’ 조성된 상하수목원을 둘러 보았다. 2024년 가을에 새로 문을 연 수목원은 상하농원에서 자연을 더 깊이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전체 약 1만5000평 규모로, 14만2000그루가 넘는 나무가 심어져 있다. 이 수목원은 ‘자연, 역사, 쉼’이라는 세 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꾸며졌으며, 기존 숲을 최대한 살려 만든 것이 특징이다.첫 번째는 ‘치유의 숲 정원’으로, 파머스빌리지 안뜰에서 시작되는 산책길을 따라 전통 향기가 나는 식물과 먹을 수 있는 작물들이 어우러져 있다. 걷기만 해도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공간이다. 두 번째는 ‘팽나무 숲 정원’이다.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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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