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처럼 행세하는 트럼프 “내가 왕이라는 느낌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각) 그를 겨냥해 이번 주말 열릴 예정인 “왕은 없다(No Kings)” 시위에 대해 발끈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왕은 없다” 시위는 트럼프의 79번째 생일인 오는 14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군사 퍼레이드와 같은 날 미 전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트럼프는 “내가 왕이라는 느낌은 없다. 무언가를 승인받기 위해 지옥을 겪어야 한다”며 말했다. 그는 민주당의 반대에 부닥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자신이 왕처럼 통치할 수 없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왕이라면 ‘이건 못 받겠다’고 말할 것이다. 왕이라면 캘리포니아 의제에 대해서 말할 필요조차 없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캘리포니아 의제는 캘리포니아 주의 휘발유 차량 단계적 폐지 정책을 뒤집는 연방 의회 공동 결의를 가리킨 것이다. 트럼프는 “아니다, 아니야. 우리는 왕이 아니다. 우리는 전혀 왕이 아니다, 매우 고맙게도”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트럼프는 지난 2월 민주당과 갈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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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