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위 현장서 경찰의 기자 공격 잇따라…언론단체 “보도 방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단속에 반발해 로스앤젤레스(LA)에서 벌어진 시위 현장에서 취재기자들이 경찰에 공격을 당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취재’ 표식을 달고 있었음에도 경찰의 공격 대상이 된 데 대해 국제 언론단체 언론인보호위원회(CPJ)는 언론 보도를 방해하고 침묵시키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9일(현지 시간) CPJ는 LA 시위 현장을 취재한 언론인 20명 이상이 공격당하거나, 취재 방해를 받았다고 밝혔다. 국경없는기자회(RSF)는 6~8일 사이 LA에서 언론인 공격이 최소 27건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CPJ에 따르면 영국 프리랜서 사진기자 닉 스턴은 플라스틱 탄에 다리를 맞아 응급수술을 받았다. 미 뉴욕포스트의 사진기자 토비 캐넘은 고무탄에 이마를 맞아 크게 멍이 들었다. LA 데일리뉴스 기자 2명은 경찰이 발포한 후추탄과 최루가스에 각각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로렌 토마시 호주 나인(9) 뉴스 특파원이 생방송 도중 경찰의 고무탄에 맞는 장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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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