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과 내일/신광영]헛소문 내 돈 버는 유튜버들 더는 못 숨는다

폐쇄회로(CC)TV 하나 없는 뒷골목에서 강력 사건이 빈번하듯 범죄는 벌어질 만한 데서 벌어진다. 얻을 이익은 큰데 걸릴 위험은 작은 곳이 범죄 현장이 된다. 유명인에 대한 헛소문을 퍼트려 조회수를 올리는 악성 유튜버들이 많아진 것도 ‘고수익 저위험’ 생태계 탓이 크다.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이 유튜버들은 명예훼손을 반복해도 소송을 피해 왔다. 손해배상을 청구하려면 소장을 보낼 주소가 있어야 하고, 수사를 하려면 가해자가 특정돼야 하는데 신원을 알 길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들의 신상정보를 아는 구글은 외국 기업이라 우리 공권력이 미치지 않고, 본사가 있는 미국은 명예훼손을 처벌하지 않아 공조 수사도 어렵다. 이런 사각지대에서 악성 유튜버들은 수백만 구독자들을 끌어모아 억대 수입을 올려왔다.美 법원 설득해 유튜버 신원 기어이 확인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의 운영자 박모 씨(37)는 그렇게 번 돈으로 집을 샀다. 걸그룹 가수 장원영 씨 등 연예인들 사생활에 대한 허위 악소문을 내고 인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