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먹고 응급실행, 벌써 106명…전년보다 42% 껑충

평년보다 일찍 시작된 무더위에 온열질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사흘간 이어진 연휴에만 29명이 폭염으로 인해 응급실을 찾았다. 보건당국은 특히 어린이·노약자·만성질환자의 경우 폭염 대비 건강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10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주 연휴 시작이었던 6일에는 온열질환자가 5명, 7일에는 11명, 마지막 날인 8일은 13명이 발생했다. 사흘 만에 30여 명에 달하는 이들이 응급실을 찾은 것이다. 아직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어지러움·근육경련·피로감·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이다.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 더위는 5월부터 시작돼 이달부터 고온 현상이 나타나고 7~8월에는 폭염이 지속되는 날이 더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주말 낮 기온은 30도 안팎으로 평년과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