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정비창1구역 시공사 경쟁 치열… 이주비부터 확정금리까지 “조합원 금융부담을 줄여라”

서울 중심부 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의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포스코이앤씨와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의 경쟁 열기가 극에 달하고 있다. 조합원들은 단순한 브랜드 선호나 감성보다, 제안서에 담긴 수치와 조건을 꼼꼼히 비교하며 판단의 기준을 세우고 있다. 이번 사업은 총 공사비 약 1조 원 규모로 오는 6월 말 조합원 총회를 통해 시공사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포스코이앤씨는 조합원 금융 부담 완화를 강조하며 모든 사업비 항목에 대해 CD(양도성 예금증서) 기준의 가산금리를 명시한 확정금리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입찰보증금 1000억 원(CD+0%), 필요사업비 1000억 원(CD+0.7%), 이주비 및 사업촉진비 1조5000억 원(CD+0.85%, LTV 160%) 등이다. 이와 함께 1금융권 5곳과 협약을 체결해 실제 집행 가능한 수준의 금융안을 제시했다.HDC현산은 가구당 최소 20억 원의 이주비, LTV 150%, CD+0.1% 고정금리를 제안하며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