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변호인이 헌재서 李재판 심의 비상식적”… 野, 이승엽 헌법재판관 후보 검토에 총공세

대통령실이 이재명 대통령 사건을 변호한 이승엽 변호사(사진)를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로 검토하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9일 “명백한 이해충돌”이자 “국가 권력의 사유화”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대통령 개인 범죄 행위 재판을, 그 담당 변호사였던 헌법재판관이 심의하는 상황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상식적”이라며 “국가 사법부의 품격을 실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올해 4월 퇴임한 문형배, 이미선 전 재판관의 후임으로 이 변호사와 오영준 서울고법 부장판사, 위광하 서울고법 판사 등을 검토하고 있다. 야당 등이 이 대통령 관련 형사재판 진행이 가능한지 헌재에 판단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 대통령을 변호한 이 변호사가 재판관이 되는 게 재판의 공정성을 떨어뜨린다는 것이다. 이 변호사는 이 대통령의 불법 대북송금 의혹 사건 등의 변호를 맡았다. 호준석 대변인은 논평에서 “헌재는 앞으로 이 대통령 형사재판 계속 여부에 대한 ‘헌법 84조’와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