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과 내일/박용]박정희 대통령이 칭찬한 참모의 조건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취임 후 첫 인사를 단행하고 “국민에게 충직한 것이 제일 첫 번째고 다음으로 유능함”이라며 인선 기준을 밝혔다. ‘국민에게’라는 전제를 달았어도 대통령이 유능보다 충직을 제일로 꼽은 점은 눈에 띈다.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하는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영향이 있겠지만, 경기도지사로 일했던 이 대통령을 겪어본 인사의 얘기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충성심으로 복잡한 국정 운영 어려워 한 경기도 출신 인사는 “이재명의 사람이 되려면 3가지가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고 전했다. 첫째는 충성심이라고 했다. 배신하지 않고 임무를 완수할 충직한 사람이다. 둘째는 나이다. 이 대통령은 일할 때는 원로나 선배를 예우하는 성향이 아니어서 대체로 자신보다 젊은 인사를 중용한다는 것이다. 셋째는 자신의 세력화를 하지 않을 인물이다. 이 대통령이 첫 인사에서 동갑인 김민석 수석최고위원을 국무총리 후보자로, 열한 살 젊은 1970년대생 강훈식 의원을 비서실장으로 선택한 것은 우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