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은 끝났지만, 여론조사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대통령과 정당 지지율은 계속 발표될 것이고, 조사 결과에 대한 여야 정치권의 불신도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자연스럽게 여론조사에 대한 규제 필요성 역시 다시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필자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지난해 12월 22일부터 대선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이 시작된 5월 27일까지 실시된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등록 여론조사 335건을 대상으로, 조사업체별 경향성(‘하우스 효과’)을 보정한 뒤 후보별 지지율을 추정해 발표했다. 5월 27일 기준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권영국 대선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46.5%, 37.2%, 9.2%, 1.0%였다. 선거를 일주일 앞둔 시점이라 다소의 부동층이 남아 있다고 본다면 1, 2위 후보 간 차이(약 9.2%포인트)를 보는 편이 더 의미 있을 수 있다. 또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이준석 후보 지지율 합계와의 차이는 약 0.2%포인트였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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