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단속 반발 시위 격화 LA 불붙다[청계천 옆 사진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단속 강화에 반발한 시위가 격화되고 있다. 6~7일(현지시간) 이틀 연속 벌어진 시위에서 당국은 최루탄과 섬광탄을 동원해 진압에 나섰고, 시위대는 돌과 유리병을 던지며 맞서며 곳곳에서 충돌이 발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제까지 체포된 불법 체류자는 최소 120명에 달한다.시위는 6일 미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이 LA 도심 패션 지구와 홈디포 매장 등에서 불법 이민자를 대거 단속하며 시작됐다. 체포 현장은 일용직 노동자들이 모이는 지역으로, 한인과 중남미계 이민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이다.단속 직후 항의 시위는 도심 전역으로 확산됐다. 특히 히스패닉계 밀집 지역인 패러마운트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홈디포 앞에 모여 ICE 요원들과 충돌했고, 일부 차량이 불타는 등 긴장이 고조됐다. 거리 곳곳에 퍼진 최루가스를 피해 시위대가 우유로 얼굴을 씻는 모습도 다수 목격됐다.시위의 진원지로 떠오른 패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