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머스크 갈등에…서학개미 테슬라 보관액 4조 넘게 증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갈등에 국내 투자자들의 테슬라 주식 보관액이 4조 원 넘게 증발했다. 미 정부의 전기차 지원 축소와 실적 부진 우려에 글로벌 투자은행(IB)에서 최근 테슬라 주가를 하향 조정하는 등 악재가 계속되고 있다. 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국내 투자자들의 보유한 테슬라 주식 보관액은 191억6989만 달러(약 26조 1305억 원)로 4일(223억6080만 달러) 대비 31억9090만 달러(4조3479억 원) 줄었다. 테슬라 주가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DIREXION DAILY TSLA BULL 2X SHARES’도 같은 기간 국내 투자자 보관액이 18억 달러 이상 증발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 CEO의 갈등 속에 지난 5일 테슬라 주가는 14% 넘게 빠졌다. 이튿날 3% 넘게 반등했지만, 두 사람의 갈등이 지속하면서 상승 폭은 제한됐다. 머스크 CEO가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감세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