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칼럼/김철중]친중도 반중도 아닌 지중 대통령이 필요하다

한국의 대선 결과와 새 정부 출범에 대한 중국 내 관심이 뜨겁다. 관영 매체들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식 넥타이 색깔과 첫 국무회의에 등장한 김밥, 한중 관계의 개선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집중 보도하고 있다. 중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배우 추자현은 과거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 시절 함께 출연했던 방송이 중국 소셜미디어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韓 새 정부 출범 반기는 中 이런 관심의 배경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반(反)중국 발언이 있다. 지난해 계엄 당시 윤 전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에서 ‘중국인 간첩설’을 거론했다. 한국 내 강경 보수층을 중심으로 중국 혐오 분위기도 커졌다. 중국인들은 전임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국에 우호적인 것으로 여겨지는 이 대통령의 당선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에 이 대통령을 입력하면 ‘이재명 대통령은 중국에 우호적인가’라는 문구가 사람들이 많이 찾는 표현으로 소개된다. 다만 중국에서 한국의 새 정부에 관심을 가지고, 긍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