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기업가적 마케팅,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의 열쇠

B2B 시장에서 오랫동안 강조돼 온 성공 전략은 ‘관계 관리’였다. 공급자와 구매자 간의 안정적 협력은 제품과 서비스의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해왔고 이를 기반으로 효율성을 높이고 위험을 줄이는 마케팅 전략이 주류로 자리 잡아 왔다. 하지만 기술 변화의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고객의 니즈와 행동이 복잡해지는 가운데 단순히 기존 관계를 유지하고 변화에 수동적으로 대응하는 방식만으로는 더 이상 충분하지 않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주목받는 개념이 바로 ‘기업가적 마케팅(Entrepreneurial Marketing)’이다. 기업가적 마케팅은 불확실성과 자원 제약이 심한 환경 속에서도 시장의 니즈를 빠르게 포착해 이를 혁신적이고 가치 있는 제품으로 전환하며 경쟁력을 확보하는 접근법이다. 최근 KAIST 기술경영학부 연구팀은 산업재 시장에 종사하는 국내 중소기업 249곳을 분석해 이런 기업가적 마케팅이 기술 역량 강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실증적으로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