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서/신수정]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쪼그라드는 기업가정신

경기 화성 삼괴고 학생들은 3월부터 ‘청소년 기업가정신’ 수업을 듣고 있다. 작년까지 우리나라엔 청소년의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교과서가 없었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교과서를 만들어 올해 처음 정규 교과목으로 채택됐다. 삼괴고는 기업가정신을 정규 교과목으로 채택한 유일한 학교다. 중기부와 창진원이 개발한 교과서는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기회를 포착하는 사고방식과 행동’으로 정의했다. 과거 기업가들의 역사를 배우는 수업이 아니라 실제 창업 사례와 다양한 실습 활동, 창의적 문제 해결 과정을 통해 기업가정신을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난달 27일 열린 공개 수업에서 삼괴고 학생들은 체험형 관광상품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전략, 교실 내 전자 칠판의 전력 소비를 줄여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방법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토론을 거쳐 최적의 해결책을 도출하는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