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尹정부 장관들과 ‘김밥 한 줄’ 놓고 220분 마라톤 국무회의
“여러분들 매우 어색할 수도 있고 그러긴 하지만, 우리 국민에게 위임받은 일을 하는 거니까 어쨌든 공직에 있는 그 기간만큼은 각자 해야 할 최선을 다하면 될 것 같다.”이재명 대통령은 5일 취임 이틀 만에 주재한 첫 국무회에서 “우리는 다 국민에게 위임받은 업무를 하는 대리인”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새 정부 장관 인선의 초기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전 정부의 장·차관들에게 국정 안정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또 각 부처 장·차관에게 “행정편의주의에서 벗어나 달라”고 당부하면서 공직 기강 다잡기에 나섰다. ● 김밥 먹으며 3시간40분간 마라톤 회의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좀 어색하죠. 우리 좀 웃으면서 합시다”며 회의를 시작했다. 이 대통령의 말에 이주호 국무총리 직무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함께 웃었다. 이날 회의에는 전날 이 대통령이 임명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과 위성락 안보실장 등과 함께 이 부총리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임명한 국무위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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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