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尹이 계엄 선포한 자리서 첫 브리핑… “용산 무덤같아, 필기구도 없고 황당무계”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용산 사무실로 왔는데 꼭 무덤 같다”며 “아무도 없다. 필기도구 제공도 없고, 컴퓨터도 없고, 프린터도 없다. 황당무계하다”고 말했다. 조기 대선으로 당선과 동시에 새 정부가 출범한 가운데 윤석열 정부에서 업무에 필요한 사무용품까지 남겨 놓지 않는 등 인수인계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점을 직접 비판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첫 브리핑에서 이 같은 입성 소감을 밝히며 “마치 소개 작전 전쟁 지역 같아서 아무것도 없고 완전히 새로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인선에 대한) 결재 시스템도 없다. 손으로 써서 지장을 찍어야 하나. 인주도 없다. 급한 대로 시행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실로 파견 왔던 직업공무원이 전원 소속 부처로 복귀한 것에 대해서도 “곧바로 원대 복귀해서 전원 제자리로 복귀하도록 해야 한다”며 “곧바로 시행해 달라”고 했다. 이날 이 대통령이 브리핑한 장소는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