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같은 한국인의 삶, 직시할 때 해법 보인다[고영건의 행복 견문록]

2023년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과거 10년 치 사회통합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 국민들의 행복감은 느리지만 조금씩 높아지는 중”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유엔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의 ‘세계행복보고서 2025’에는 꽤 다른 결과가 담겨 있다. 한국의 ‘행복도’는 147개국 중 58위로, 2024년 52위에 비해 순위가 하락했다. 또 이 자료에서 한국의 ‘경제적 수준’은 21위였으나 ‘삶에서의 선택의 자유도’는 104위, 그리고 ‘사회적 지지 수준’은 84위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인의 행복도가 개선되고 있다는 것이 지나치게 낙천적인 진단임을 보여준다. 한국인의 행복도 문제를 해결하려면 무엇보다 진단을 정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심리사회적 알로스타시스(allostasis)’의 관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알로스타시스는 뇌가 스트레스에 대처하기 위해 각종 대처 자원과 관계된 예산을 편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체 및 정신적 시스템을 운영해 나가는 것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