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 걸고 밧줄 당겨…北, 넘어진 구축함 2주만에 세웠다
지난달 21일 북한 청진항에서 진수 도중 넘어진 최현급 구축함이 바로 세워지는 등 복구 작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넘어진 구축함은 북한당국이 인력을 동원해 세운 것으로 밝혀졌다.3일(현지시간)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 NORTH(38노스)는 지난 2일 에어버스 디펜스 앤 스페이스(Airbus Defence & Space) 그룹이 촬영한 위성 영상을 인용해 “옆으로 누웠던 구축함이 똑바로 섰다”며 “복구 작업이 중요 진전을 이룬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지난달 22일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선내 바닷물을 빼는 데 2~3일, 함선 측면 복구에 10여 일이 걸릴 것으로 보도한 바 있다.■ 넘어진 구축함, 인력으로 세워내옆으로 넘어진 함선을 바로 세우는 작업은 수작업으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9일 촬영한 위성 사진에서는 부두 위에서 노동자들이 선박에 연결된 것으로 보이는 줄을 당기는 모습이 포착됐다.최소 30개의 풍선이 선박의 한쪽 면에만 배치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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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