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승패 ‘한강벨트’ 민심 변화로 갈렸다…이재명, 용산·강남3구 빼고 ‘싹쓸이’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이 세 번째 도전 끝에 마침내 대권을 거머쥔 배경에는 ‘한강벨트’의 민심 변화가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서울 마포·용산·중구·성동·광진·양천·영등포·동작 등 한강 인접 지역을 아우르는 일명 ‘한강벨트’는 여야 모두가 최대 승부처로 주목하는 지역이다. 선거 때마다 접전이 이어지는 대표적인 ‘스윙보터(유동 투표층)’ 지대로, 전체 민심의 거울로 여겨진다.이 당선인은 지난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패했으나, 이번 선거에서는 서울을 포함한 과거 열세 지역에서 판세를 뒤집으며 대선 승리를 이끌었다.828만 명의 유권자가 포진한 서울에서 이 당선인은 47.13%를 득표, 41.55%를 얻은 김문수 후보를 5.58%포인트 차로 앞섰다. 지난 2022년 대선에서는 윤 전 대통령이 서울에서 50.5%를 얻어 이 당선인(45.8%)을 제쳤었다.서울 25개 지역구 중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를 제외한 전역에서 이 당선인이 우세를 보였다. 가장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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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