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가해자가 사촌과 결혼…입 다물어 달라는데 어쩌죠?[e글e글]

자신을 중학교 시절 괴롭혔던 학교폭력(학폭) 가해자가 이종사촌 오빠의 신부라는 사실을 알게 된 한 여성의 사연이 온라인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신부는 이 여성에게 학폭 사실을 사촌오빠에게 알리지 말아달라고 협박했다고 한다.최근 온라인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학교 폭력(학폭) 주동자와 피해자가 올케 시누사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글쓴이 A 씨는 “세상 참 좁다. 이종 사촌오빠가 결혼하는데 그 결혼 상대가 제 중학교 동창”이라며 “저를 3년 동안 괴롭히던 학교 폭력 가해자이고, 전 피해자”라고 말했다.A 씨는 중학생 시절 학폭 가해자였던 올케를 같은 학교 3학년이었던 자신의 친오빠와 사촌 오빠가 대신 혼내줬다고 전했다. 이후 올케는 A 씨를 졸업할때까지 더 괴롭혔다고 한다.최근 A 씨는 이종 사촌오빠 결혼식에 참석해 깜짝 놀랐다. 그는 “신부 이름이 낯설지 않았고, 신부 친구 중 몇몇이 저를 알아보더라. 아는 척하길래 그냥 인사만 했다. 가해자랑 피해자는 친구가 될 수 없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