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한미동맹 철통…中의 민주주의 국가 개입엔 반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재명 대통령 당선과 관련해 굳건한 한미 동맹을 강조하면서도 중국의 개입 가능성을 우려하는 입장을 3일(현지시간) 내놨다. 백악관 관계자는 이날 한국 대선 결과에 대한 입장을 묻는 동아일보 서면 질의에 “한미 동맹은 여전히 철통(ironclad)같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치렀지만, 미국은 중국의 전 세계 민주주의 국가에 대한 간섭과 영향력에 대해 여전히 우려하고 여기에 반대한다”고 했다. 미국이 한국 대선 결과에 대한 입장에 중국의 개입 우려를 표명한 것을 두고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4일 오전 6시 21분부터 임기가 시작됐다. 이날 중으로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미 정상은 이르면 이달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처음 대면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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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