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반대’ 한계 넘지 못한 김문수… “부족한 저에게 과분한 성원” 승복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4일 오전 1시 반경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대한민국은 어떠한 위기에 부딪히더라도 국민의힘은 위대한 전진을 계속해왔다”며 “부족한 제게 과분한 성원을 보내준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대선 패배 승복 메시지를 낸 김 후보는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등과 악수를 한 뒤 곧바로 당사를 떠났다.김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인 지난해 12월 11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의 비상계엄에 대한 국무위원 사과 요구를 혼자 거부하면서 ‘꼿꼿 문수’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반탄’(탄핵 반대) 진영의 지지를 등에 업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보수 진영 대선 후보 1위를 달리며 올해 4월 9일 출마를 선언했다.하지만 대선에 패배한 김 후보가 대선 이후에도 당내에서 세력을 형성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오래도록 당을 떠나 있어 당내 세력이 없는 데다 기대보다 큰 격차로 이 대통령에게 패배해 당에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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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