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간 홀로 100여개 일정 소화… ‘조용한 내조’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는 ‘조용한 내조’로 이번 선거를 치렀다. 언론 노출을 자제한 채 이 대통령과 별도로 움직이며 종교계와 사회적 약자층을 주로 만났다. 김 여사는 지난 한 달여간 100개가 넘는 비공개 및 공개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많을 땐 하루 5개 일정을 소화한 적도 있다고 한다. 공개 발언은 물론이고 남편과의 동행 유세도 전혀 없었지만 김 여사는 이 대통령의 ‘정치적 동반자’로서 사회 통합을 위한 물밑 소통에 주력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1966년 서울에서 삼 남매 중 둘째로 태어난 김 여사는 서울 선화예고를 거쳐 숙명여대 피아노과에 입학했다. 유학을 준비하던 1990년 변호사 사무실을 막 개업한 이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이 대통령은 김 여사를 처음 보고 결혼을 결심했다고 한다. 두 사람은 1991년 3월 결혼해 슬하에 동호(33) 윤호 씨(32) 등 두 아들을 뒀다. 당초 이 대통령의 정계 진출을 반대했던 김 여사는 그가 성남시장을 거치면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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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