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홧김에 불… 봉제공장 화재로 5명 사상, “여직원과 다툰 사장이 시너 뿌리고 불붙여”

서울 중구 신당동의 한 봉제공장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경찰은 임금 체불 문제를 둘러싸고 직원과 다투던 공장 사장이 홧김에 불을 질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이다.서울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 35분경 신당동의 한 5층짜리 건물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2층에 있는 티셔츠 봉제공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건물의 3, 4층에는 다른 봉제공장이 있고 5층은 원룸 6채가 들어서 있다. 원룸에 사는 한 여성이 건물을 내려오다 불을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화재로 2층 봉제공장 사장인 60대 남성이 전신화상을 입어 국립중앙병원으로 이송됐고, 60대 여성 직원이 숨졌다. 5층 원룸 거주자 남성 등 총 3명은 경상을 입었다. 4층에는 화재 당시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장에 도착한 뒤 오전 9시 41분쯤 연소 확대를 우려해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오전 10시 4분 초진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