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드론 공습’ 다음날 러와 휴전협상… 1시간 만에 ‘끝’

2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2차 휴전 협상이 포로 교환에만 합의한 채 약 1시간 만에 끝났다. 전날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로 무인기(드론)를 대거 밀반입해 5곳의 공군기지를 공격한 ‘거미줄 작전’으로 협상이 결렬될 수 있단 우려에도 협상은 열렸지만, 핵심 사안인 휴전 논의는 양측의 입장 차만 드러낸 채 진전되지 못한 것이다. AP통신, 키이우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이번 협상은 튀르키예의 중재로 진행됐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중상자, 환자, 젊은 군인 등 전쟁 포로 1000명씩(총 2000명) 교환하기로 합의했다. 전사자 시신도 6000구씩(총 1만2000구) 교환하기로 했다. 하지만 본안인 휴전은 1차 협상에 이어 이날도 성과가 없었다. 이날 러시아는 지난달 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 당시 언급한 평화협정의 윤곽에 대한 각서를 우크라이나에 제시했다.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각서에는 도네츠크, 루한스크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