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들, AI 앞세워 사업 확장… “키워드 넣으니 옷디자인 뚝딱”
국내 게임사들이 인공지능(AI)을 앞세워 사업 영역을 게임 밖으로 넓히고 있다. 게임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AI 기술을 활용해 콘텐츠 제작, 패션, 로보틱스 등으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는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내부 AI 연구개발 조직이었던 ‘엔씨 리서치’를 올해 2월 ‘엔씨 AI’로 분사시켰다. 엔씨 AI는 음성합성, 이미지 변환, 챗봇, 기계번역 등 다양한 AI 기술을 기반으로 패션과 미디어, 커머스 등 산업별 맞춤형 AI 구독형 소프트웨어(SaaS) 제공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엔씨 AI가 선보인 ‘바르코 아트 패션’은 패션 분야 전문 용어와 유행을 학습한 패션 제작 전용 AI 모델이다. 예를 들어 디자이너가 ‘스트리트 캐주얼’이라는 키워드를 입력하면 단 몇 초 만에 10종이 넘는 관련 디자인을 생성해 낸다. 패션브랜드 MLB, 디스커버리 등을 보유한 F&F가 이 솔루션을 도입해 제품 개발 주기가 기존 6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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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