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만 키운 美 정부효율부…대규모 해고에 재채용 나선 곳도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정부효율부(DOGE)를 앞세워 대대적인 연방정부 개혁에 나섰지만, 과도한 통제와 인력 감축으로 혼란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2일 워싱턴포스트(WP)는 19개 기관 소속 연방 공무원 30여 명의 증언을 토대로 “효율성을 약속했던 DOGE가 정반대의 결과를 가져왔다”고 보도했다. DOGE가 예산집행 감독을 명분으로 “새로운 관료주의 규제(red tape)”를 대거 도입했다는 것. 국무부 산하 재외공관에서 일하는 한 공무원은 대사관 행사를 위한 공급업체 선정에 대사 승인부터 지출 정당성 소명, 정무관 승인 등을 거치느라 예전이면 하루에 끝났을 일이 일주일이나 걸렸다고 전했다. 정치적 검열도 강화됐다. 미 국립보건원(NIH)은 보조금 심사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해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중국, 트랜스젠더 등 트럼프 행정부가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주제와 관련된 연구를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외교안보 정책을 지휘하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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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