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상 방지위해 침대 대신 온돌… 2시간마다 병실 환기 [노후, 어디서 살까]
경북 안동역과 안동터미널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다. 그 길에서 차로 3분 거리에는 복주회복병원이, 20분쯤 더 가면 예천의 경도요양병원이 자리한다. 인덕의료재단(이사장 이윤환)이 운영하는 이 두 병원은 환자 중심의 ‘존엄 케어’ 실천 사례로 전국에서 손꼽힌다. 재활병원, 요양병원, 요양원이 한 단지 안에 함께 운영되는 국내 최초의 재활형 ‘의료복지복합체’이기도 하다. 이윤환 이사장은 2006년 요양병원부터 시작해 2020년 재활병원, 2021년엔 요양원을 열었다. 환자 상태에 따라 옮겨 다닐 수 있도록 만든 단지다. 그는 “환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선택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급성기 재활병원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적용돼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요양원은 장기요양보험이 적용된다.2013년 이 이사장은 ‘냄새·낙상·와상·욕창’이 없고 기저귀와 억제대를 쓰지 않는 ‘4무(無)2탈(脫)’을 선언했다. 이른바 존엄 케어로 환자 삶의 질과 자율성을 지키기 위해 병원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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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