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일에 보고픈 스포츠 정신… 승자와 패자의 품격[유상건의 라커룸 안과 밖]

‘팀 코리아’의 새 감독은 누가 될까. 대한민국의 21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날이다. 지난해 계엄령으로 촉발된 혼란과 불안의 시간을 매듭짓고 미래를 향해 새롭게 출발할 때다. 축구든 야구든 팀과 팬의 내일은 감독이 결정하고, 국가의 운명은 대통령에게 달려 있다. 누가 당선되든 새 대통령이 펼칠 한국의 미래와 스포츠의 모습이 궁금해진다. 새 감독을 찾을 때는 경기 철학은 물론이고 전술 이해도, 선수단 운용 계획, 팬과의 소통 등 전반적인 면모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스포츠 분야와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책·공약마당에 게재된 각 후보의 10대 공약과 보도 내용들을 검토했다.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음을 감안해도, 제시된 공약 대부분이 실망스러워 일단 평균 C학점급.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공약은 전문 체육인에 대한 고려와 체육 영재 발굴 환경 조성, e스포츠 지원 강화 등이 핵심이다. 체육단체의 투명성과 독립성, 자율성 강화를 위해 임원 임기 제한이나 재정 투명성 확보, 외부 감시제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