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지휘봉 내려놓은 이승엽…9위 두산 반등 여지 남아있나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를 이끌던 이승엽 감독이 스스로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감독이 팀을 떠난 상황 속에서 두산은 남은 시즌 반등할 수 있을까.두산 구단은 2일 “이승엽 감독의 자진 사퇴 의사를 숙고 끝에 수용했다”며 “이승엽 감독은 올 시즌 부진한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현역 시절 ‘국민타자’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 감독은 지난 2022년 10월 두산의 지휘봉을 잡으며 야심 차게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2023년 이 감독이 지휘한 두산은 정규시즌 5위에 오르며 가을야구에 진출했다. 정규시즌 11연승으로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을 경신했고, 2022년 창단 첫 9위 수모를 겪었던 팀을 재정비해 포스트시즌으로 이끄는 성과도 냈다.지난 시즌에는 4위를 차지해 2시즌 연속 팀을 가을야구로 이끌었으나 KT 위즈와 와일드카드 결정 1, 2차전에서 모두 패하며 그대로 시즌을 마감했다. 2015년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도입된 이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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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