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가 툰베리, 구호품 싣고 가자지구로…“집단학살에 침묵 안돼”
스웨덴의 기후 활동가 그레타 툰베리(22)가 1일(현지 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거듭된 대규모 공습과 구호물자 봉쇄에 항의하기 위해 배를 타고 가자지구에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툰베리는 이날 이탈리아 남부 카타니아항에서 국제 비정부기구(NGO) ‘자유선단연합’의 범선 ‘매들린’호를 타고 가자지구로 출항하기 전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생중계된 집단 학살 앞에서 전 세계가 침묵하고 있다. 침묵하는 방관자가 되지 말자”고 촉구했다. 이 과정에서 툰베리가 눈물을 보였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매들린호가 툰베리 외에도 유명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 출연한 배우 리엄 커닝엄, 팔레스타인계 프랑스인 리마 하산 유럽의회 의원 등이 탑승하기로 했다. 하산 의원은 반(反)이스라엘 활동을 이유로 이스라엘이 입국을 금한 인물이다.이들이 가자지구까지 도착하려면 약 1주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자유선단연합은 지난달 초에도 다른 배를 타고 가자지구까지 항해하려 시도했으나 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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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