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스테이블 코인, 비은행 허용할지 美보다 조심스러워”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원화 표시 스테이블 코인을 은행에만 적용할 것인지 비은행권에도 허용할 것인지 금융 안정성 측면에서 고려할 필요가 있어 미국보다 조심스러운 입장”이라고 언급했다. 이 총재는 2일 서울 중구 한은 별관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2025년 BOK 국제컨퍼런스’ 에서 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와의 대담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달 3일까지 ‘경제 구조 변화와 통화정책’ 주제로 열렸다. 대담에서 월러 이사는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 “미국의 경우 결제 수수료가 굉장히 높지만 민간업자가 비용 인하를 해준다는 측면에서 우호적일 수 있다”면서 “비은행 기관이 제공할 수 있는 하나의 결제 도구로 공정한 기회의 장이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이 총재는 미국과 우리나라와 상황이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며 “미국과 달리 비은행권이 결제 사업에 나서는 것을 허락하기 전에 자본 규제를 먼저 고려해야 한다”면서 “자본 통제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다른 아시아 국가도 비슷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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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