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서/이미지]아이뿐 아니라 부모도 줄어드는 한국
1분기(1∼3월) 합계출산율이 0.82명을 기록했다. 출생아 수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7.4%다. 1981년 공식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다. 3월 기준으로 출생아 수가 전년보다 늘어난 것은 10년 만이다.지난해엔 합계출산율이 9년 만에 반등했다. 이 추세라면 올해 출산율이 0.8명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수년간 반복됐던 ‘최저치 경신’, ‘역대 최대 감소’ 소식에, 이젠 떨어지는 건 더는 ‘뉴’스도 아니라는 회의론이 팽배했던 관련 기관과 학계도 모처럼 뉴스다운 뉴스에 들뜬 모습이다. 1분기 혼인 건수도 5만8704건으로 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혼 출산이 극히 적은 한국에서 혼인율 증가는 출산율 증가의 전조로 풀이된다. 드디어 출산율이 바닥을 찍었고, 정부 목표인 2030년까지 합계출산율 1.0명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란 낙관론이 나온다.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게 있다. 설령 정부 목표치대로 출산율이 오른대도 한국이 세계 최저 수준의 저출산 국가라는 현실은 바뀌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