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韓수출 4개월만에 감소세 전환…美관세 영향 본격화

미국발(發) 관세 전쟁에 지난달 한국의 수출이 4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한국의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가 역대 5월 최대 실적을 달성했지만 자동차와 철강 수출이 감소하며 전체 수출은 마이너스(―)를 보였다. 특히 한국의 1, 2위 수출 시장인 중국과 미국으로의 수출이 나란히 8% 넘게 감소했다.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 수출액은 572억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1.3% 줄어든 규모다. 월별 수출은 올 1월 16개월 만에 수출이 마이너스 전환된 후 다시 회복세를 보였지만 미국의 관세 정책이 본격화하며 4개월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미국 관세 정책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대미 수출이 100억 달러로 8.1% 감소했다. 한국의 최대 수출 시장인 대중 수출 역시 104억 달러로 8.4% 줄었다. 양대 수출 시장에서 수출이 동반 하락한 것도 올 1월 이후 4개월 만이다. 특히 미국의 경우 무선통신기기·석유제품·이차전지의 호실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