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신분증으로 대리 투표… 작년 총선때 투표 용지까지 나와

29, 30일 6·3 대선 사전투표 이틀간 사전투표 용지와 관련된 사건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투표 과정 관리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경기 김포와 부천의 관내 사전투표함에서 22대 총선 투표용지가 기표된 채 발견됐다. 당시 개표 과정에서 투표함에 남아 유실 처리된 투표용지가 1년 1개월여 만에 발견된 것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의 관리 부실이 드러난 것이다. 서울 강남에선 투표 관리 업무를 하는 사전투표 사무원이 남편의 신분증으로 대리투표를 하다가 적발돼 체포됐다. 경기 용인에서는 관외 사전투표 용지를 해당 지역으로 회송하기 위한 봉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기표된 투표용지가 나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선관위가 뜨거운 사전투표 열기에 걸맞은 관리 체계를 마련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투표함서 22대 총선 투표지 2장 발견30일 경기도선관위에 따르면 김포와 부천의 사전투표소에서 지난해 22대 총선 투표용지가 발견돼 선관위가 조사에 착수했다.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