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학 가야해요?”…美 하버드 유학생들, 트럼프 압박에 동요

최근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반정부·반유대인 정서를 옹호했다는 이유로 하버드대의 외국인 유학생 입학과 등록을 제한하는 조치를 발표한 가운데, 하버드대는 이를 유학생 학문의 자유와 고등교육의 핵심 사명에 대한 중대한 침해라며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고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28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하버드대 이민 담당 책임자 모린 마틴은 이날 법원에 제출한 진술서에서 “정부의 조치 발표 직후부터 수천 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졸업식 참여를 꺼리고 전학을 문의하거나 귀국을 고민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정신 건강과 학업에 중대한 타격을 주고 있다”라고 밝혔다.진술서에 따르면 현재 하버드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약 5000명과 졸업 후 미국에서 직장을 가질 수 있는 선택적실습훈련(OPT) 프로그램 참여자 약 2000명, 그리고 입학을 앞둔 신입생까지 이번 정부 조치로 인한 피해 규모는 상당하다. 연구진과 교수진 역시 불안정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