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美 관세에 車산업 최대 타격… 대미수출 年 4% 줄어들 것”
미국의 관세정책이 이어지면 수출 품목 가운데서도 자동차가 가장 큰 타격을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미(對美) 수출이 4%까지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다. 29일 한국은행은 ‘미국 관세정책의 품목별 수출 영향’ 보고서를 통해 미국 관세정책으로 자동차 국내총생산(GDP) 재화 수출이 0.6%, 실질 대미 수출이 4.0%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관세가 단기적으로는 관세 전가에 따른 가격 인상으로 수요를 위축시키고, 중장기적으로는 미국 내 자동차 생산을 확대시키는 등의 직간접적인 부정 요소를 가져오는 것으로 봤다. 특히 한국 자동차 산업은 대미 수출 의존도는 높지만 대중 수출 비중이 낮고, 미국에서 중국 자동차와 경쟁이 미미해 반사이익을 크게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평가됐다. 한은은 규모가 큰 부품업체들은 완성차 업체와 미국으로의 동반 이전을 꾀할 수 있지만, 영세한 규모의 부품사는 이전이 어렵고 대체 수요처를 찾기도 힘들어 매출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철강·알루미늄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